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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문의드립니다.
작성자 이소영 등록일 2018-08-07
Q
아기가 매미소리를 무서워합니다.
집 안에 있을 때 매미 소리가 들리면 얼굴을 지푸리면서 맴맴 이라고 수시로 말하고,
어린이집 친구들과 놀이터에 가면 우리 아이만 매미소리가 무섭다며 놀지않고 유모차에 앉아있는다고 하네요.

매미소리뿐이 아닙니다.
집에 있을때 윗집에서 들려오는 쿵쿵거리는 작은 발자국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쿵쿵 이라고 말하며 울려고 하면서 안깁니다.
제가 잠깐 멀리 떨어져 있을때 이런 소리가 들리면 크게 울면서 달려옵니다.

또 어린이집에서 잘 놀다가도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소리가 나면 무서워서 안겨만 있는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집 안에서 나는 소음에는 크게 반응하지않습니다. 예를 들어, 청소기 돌리는 소리,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설거지할때 들리는 소음에는 그냥 무던하게 받아들입니다.
아무래도 보이지않는 곳에서 들리는 소음에 공포감이 있는거 같은데
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하는 건 아닌지
아기가 크면서 나아지는 단순한 문제인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그냥 지켜보기엔 아이가 스트레스가 많을 거 같아서 고민되서 문의납깁니다.

참고로 매미소리가 들리면 제가 매미가 배가고파서 우는거야 매미가 우리 아기랑 같이 밥 먹고 싶은가봐 이렇게 말해주면 자기가 먹던 밥을 허공에다가 주면서 아~~ 라고 말하고,
또 매미는 나무 위에 살아서 우리집에 못와 이러면 나무 위에 못와 따라 말해요.

층간 소음이 들리면 언니 오빠가 쿵쿵거리면서 춤을 추는거야 라고 하면 자기 발을 구르면서 쿵쿵 따라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무서워하는건 나아지지않네요.
이런 설명들을 백번은 한거 같아요.
답변자 관리자 등록일 2018-08-10
A
   안녕하세요.
광명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상담 게시판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아기 때는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이 시기에는 지각능력이 발달하면서 공포심이 생기는데
주위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자기에게 일어난다고 생각하지요.
특히 주위의 반응에서 엄마 아빠가 매우 놀라면 아이는 자신이 체험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공포를 느끼고
위압감을 느끼게 되죠.
 
연령에 따라 공포대상이 다른데 지금 나이에는 자동차 소리, 동물 소리 등에 무서움을 느끼에 됩니다.
 4~5살 정도에는 어둠, 혼자 있는 것, 귀신, 도깨비 등을 무서워합니다.
무서움은 기질적인 것과 주위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어머니께서 여러모로 설명도 해주시고 하는데 행동에 변화가 없어서 걱정이 많이 되죠
하지만 아이가 무서워하는 것은 하나의 발달과정입니다.
 
지금 매미 소리와 외부의 소리에 무서움을 느끼고 있는데
이것은 본능적인 반응으로 어떤 소리나 형태, 자극이 크게 느끼고
이것으로 인하여 무서움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가 무서워하는 것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하여 무섭다고 느끼는데
첫째 기절적으로 예민하거나 과잉보호, 완벽을 추구하는 환경에서 성장한 아이도 무서움을 느낍니다.
너무 완벽하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다그치거나 스트레스 상황이 연속적일 때도 그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또한 부모님의 잦은 다툼이나 안정감이 없는 가정에서도 두려움이 생깁니다.
그리고 무섭지 않은 물건을 자꾸 무섭다고 인지 할 때도 그럴 수 있습니다.
 
아이가 한번 놀란 경험이 있다면 그것을 치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두려움이 두렵지 않다고 느낄 수 있을 때까지입니다.
 
발달과정에 있을 수 있으나 이것과 더불어서 잘못된 교육과 인식이 무서움을 만듭니다.
아이가 매미와 외부소리를 무서워 하니
 
엄마 아빠는 아이가 공포로 인하여 엄마에게 온다면
“ 괜찮아 엄마 아빠가 널 지켜 줄꺼야”손을 잡아주거나 꽉 안아주세요.
피부는 유아기에는 제2의 뇌라고 할 정도로 감정 정서 발달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포와 불안 두려움의 대처방법은 아이와 신뢰 할 수 있는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교육 시키려고 “자꾸 그러면 혼난다” 등 위협 비난, 윽박지르듯이, 겁주기등으로
아이를 교육시키면 안됩니다. 그러면 아이는 더 공포심과 두려움이 증가 됩니다.
 
평소에 엄마 아빠가 자기를 사랑하고 보호할 수 있다는 신뢰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매미를 싫어하고 두려워하닌까 극복하기 위해서 억지로 만지거나
특별한 환경에 혼자 있게 해서는 안 됩니다. 역효과가 납니다.
아이가 괜찮다면 너를 해치지 않는다고 말해주고 조금씩 접근할 수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엄마 아빠가 만져도 괜찮아 등을 보여주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무서움을 느끼지 않도록 하고 TV나 무서운 동영상은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번 보게 되면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환경적으로 무서운 환경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아이들은 두려움이 하나둘씩 사라집니다.
두려움을 가지고 있으면 그것에 대해 인정해 주고 두렵지 않고 안전하다는 인식을 심어주어야 합니다.
특히 어머니께서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지 말아야 합니다.
 
부모님께서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몇 달이 지나도 아이가 계속 무서움이 나타난다면
소아과나 집 근처 상담센터에 가서 상담하시길 바랍니다.
 
홈페이지 상담은 상담에 한계가 있으니
계속적으로 아이가 변하지 않는다면 방문상담을 신청해서 다시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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