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감 형성, 규칙 준수, 다양한 상황의 문제해결 능력 함양 등
유아 사회성 증진 프로그램 오순도순.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1일부터 관내 2018년 출생 유아를 대상으로 사회성 증진프로그램 '오순도순'1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순도순'은 유아 사회성 증진을 위한 단기 집단 프로그램이다. 유아들은 다양한 놀이 및 활동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소속감을 느껴보고,
상황에 맞는 사회적인 상호작용 기술을 배운다.
센터는 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한 유아를 대상으로 사전평가를 진행한 후 사회성 발달 단계가 유사한 세 명을 선정해 소규모 집단을 구성하고,
놀이 및 미술치료사 자격을 갖춘 센터 소속 발달지원상담원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5회기 진행되는데, 각 회기마다 목표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기소개 및 간단한 게임을 통한 친밀감 형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상황 파악 및 문제해결 ▲ 규칙지키며 놀이하기 ▲가정연계활동으로 세부 내용이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한 유아들은 “친구들과 놀이하니 재미있어요”,“내일도 또 오고 싶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각 유아의 부모는 "아이 또래관계 형성에 걱정이었는데 아이가 프로그램에 잘 참여해 앞으로 진행될 내용이 기대된다" "아이 사회성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도움이 많이될 것 같다" 등 기대를 내비쳤다.
송정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또래관계에 고민이 많은 부모님들을 위해 사회성 증진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유아의 사회성 발달촉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 '오순도순'을 추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