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해 12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회복을 지원하는 마음회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월 시작한 이 프로젝트는 보육교직원 심리·정서 지원 상담사업의 일환으로 ▲보육교사의 심리적 소진 개별 검사와 ▲심리지원 집단 힐링프로그램으로 나뉜다.
심리적 소진 검사는 교사들이 보육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업무 부담감, 좌절감, 교직 회의감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 정도를 측정하는 것으로, 검사 이후에는 효과적인 개입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지난 9월에 운영된 집단 힐링프로그램에서는 ‘적당한 거리’라는 그림책을 통해 대인관계에서 겪을 수 있는 스트레스와 소진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인간관계에서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방법을 원예활동으로 풀어냈다. 10월에는 프리져브드 플라워 캔들 만들기를 진행했는데, 전문강사 지도 하에 아로마 오일을 시향하고 왁스에 배합하여 캔들에 프리져브드 플라워를 장식했다.
11월과 12월 집단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꽃송편과 떡모찌 만들기, 오란다 강정 만들기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육교직원은 "보육교사를 위한 프로그램을 계획해주셔서 고맙다. 향기와 함께 힐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송정 센터장은 “보육교직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가 보육현장의 질을 높이는 첫 단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을 위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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