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치료를 활용한 가족집단상담 프로그램.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5~7세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지난 9일 미술치료를 활용한 가족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족집단상담 프로그램은 각 회기별 4가정을 모집해 총 2회기 진행됐다. 센터는 미술치료 전문가를 초빙해 각 회기별로 '우리 가족의 이름' '우리 가족의 시간'을 진행하며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높이고 가족 간 결속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미술체험을 운영했다.
특히 ‘우리 가족의 시간’에서는 가족들 간 서로가 좋아하는 것, 우리의 기억, 의미있는 것을 이미지로 형상화해 12개의 아이콘으로 구성하고 이 아이콘이 가족의 시계로 구체화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고 센터는 전했다.
이어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은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가족은 ‘아빠와 주말 밖에 시간을 못 보내는데 온 가족이 다 함께 의미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송정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하나의 주제를 위해 온가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서로 소통하는 안정적이고 긍정적 경험을 통해 가족의 의미가 아이들의 마음에 기억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였으며 “앞으로도 가정에서 가족 기능을 높이기 위한 가족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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