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및 심리적 소진 예방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 및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매체를 활용한 집단상담프로그램으로,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푸어링아트테라피 ▲원예로 함께하는 마음산책을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꾸준히 운영해 왔다.
특히 푸어링아트테라피는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으로 직접 발달지원상담원이 방문해 요즘 고민되는 것,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듣고 싶은 말 등 서로 소통의 시간을 가지고 푸어링 아트 물감을 활용해 장식품 만들기로 60분간 진행되어 어린이집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흐르는 물감을 보니 복잡한 머리에 아무 생각이 없어진다”, “교사들과 서로 듣고 싶은 말을 나누어보니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이었다”, “힘듦을 함께 나누니 마음이 가벼워진다” 등 참여 소감을 남겼다.
또한, 원예로 함께하는 마음산책 프로그램은 원장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각 각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강사로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미술치료 전문가를 초빙해 ▲자연 매체를 활용한 정서탐색과 마음의 자리 채우기 ▲내면의 힘을 키우는 테라리움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 및 원예를 활용한 정서 탐색과 자기돌봄의 기회를 지원함으로써 심리적 스트레스와 긴장을 낮추고 건강한 정서관리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송정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보육교직원의 자기돌봄의 기회를 통해 보육현장에서 영유아에게 건강하고 긍정적 돌봄과 보육을 제공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건강하고 긍정적 보육은 보육교직원들로부터 시작되는 것이기에 보육교직원들의 정서관리 및 지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에서는 보육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담 및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달에는 보육교직원 힐링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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