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교사의 심리적 소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보육교사 집단상담: 마인드업' 프로그램을 상반기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육교사들이 업무 중 겪는 스트레스를 나누고, 심리적 소진을 예방 및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직접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진행하며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상반기에는 관내 1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참여가능한 시간과 인원은 기관과 사전협의를 통해 유연하게 조율되어 보육 현장의 상황에 맞춘 지원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그리는 행위가 곧 치유’, ‘표현 중심’의 미술활동으로 보육교사의 심리 회복을 도왔고 최근 자신이 겪은 스트레스 상황을 다양한 미술매체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하며 내면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정리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육교사들의 만족도는 98.3%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미있고 스트레스로 남아 있던 것들이 풀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돌아보고 힐링 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좋은 상담과 나눔, 시리얼컵으로 힐링되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어느정도 해소가 된 느낌입니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보육교사들의 정신 건강은 아이들의 행복과도 직결된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교사들이 미술이라는 따뜻한 언어로 자신을 돌보고, 다시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더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찾아가는 보육교사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하반기 다시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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